미륵산(彌勒山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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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김맹한 작성일18-09-24 03:50 조회6,757회 댓글0건관련링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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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륵산(彌勒山)
綠芽 김맹한
하늬바람 솔솔 이마를 날리며
천년시름 깊은 솔 그늘 향기 높고
보리심 한 아름 속세에 흩날린다
염천(炎天)에 타는 불꽃 섬돌아 넘실되고
앞서거니 뒤서거니 밀려드는 섬 무리
비취빛 바다길 미륵으로 흐른다
솔섬의 학들도 오수(午睡)에 졸고
욕지의 사슴은 연화에 한가롭다
오비의 까마귀 장군봉 서설에 높이 날고
여윈 달빛 장월(長月)의 바다에 잠긴다
애 닳은 천년세월 기다린 할미바위
돌아 올 기약 없는 바다길 멀기만 하다
굽이굽이 물결 높은 한 많은 세월
파도에 쓰라린 멍, 텅 빈 가슴
미래사 편백나무 향기 높은 법정선사
햇살 좋은 용화사 청정도량 통천(通天)하고
끊임없는 염불은 구천을 감응(感應)구나
관음암 맑은 기운 득도(得道)의 고뇌
전설 속 도솔암 깊고 깊은 자비의 성
160806
※미륵도(彌勒島): 통영시에 위치한 섬. 통영시내와는 통영운하를 사이에 둔 최단거리 섬으로 해저터널과 통영대교와 충무교로 이어진 곳.
미륵산(彌勒山)은 미륵도의 가장 높은 산이며 해안선의 굴곡이 아름답고 어패류의 양식으로 미래 한국 수산업의 선두주자로 이름이 알려졌다. 최근 케이블카와 루지가 산 정상과 연결되어 많은 관광객이 왕래한다.
綠芽 김맹한
하늬바람 솔솔 이마를 날리며
천년시름 깊은 솔 그늘 향기 높고
보리심 한 아름 속세에 흩날린다
염천(炎天)에 타는 불꽃 섬돌아 넘실되고
앞서거니 뒤서거니 밀려드는 섬 무리
비취빛 바다길 미륵으로 흐른다
솔섬의 학들도 오수(午睡)에 졸고
욕지의 사슴은 연화에 한가롭다
오비의 까마귀 장군봉 서설에 높이 날고
여윈 달빛 장월(長月)의 바다에 잠긴다
애 닳은 천년세월 기다린 할미바위
돌아 올 기약 없는 바다길 멀기만 하다
굽이굽이 물결 높은 한 많은 세월
파도에 쓰라린 멍, 텅 빈 가슴
미래사 편백나무 향기 높은 법정선사
햇살 좋은 용화사 청정도량 통천(通天)하고
끊임없는 염불은 구천을 감응(感應)구나
관음암 맑은 기운 득도(得道)의 고뇌
전설 속 도솔암 깊고 깊은 자비의 성
160806
※미륵도(彌勒島): 통영시에 위치한 섬. 통영시내와는 통영운하를 사이에 둔 최단거리 섬으로 해저터널과 통영대교와 충무교로 이어진 곳.
미륵산(彌勒山)은 미륵도의 가장 높은 산이며 해안선의 굴곡이 아름답고 어패류의 양식으로 미래 한국 수산업의 선두주자로 이름이 알려졌다. 최근 케이블카와 루지가 산 정상과 연결되어 많은 관광객이 왕래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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